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달성군지구협의회가 19일 달성군 호텔아젤리아에서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있는 어르신 114명을 모시고 ‘어르신 합동 생신잔치’를 열었다.
달성군과 적십자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합동생신잔치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박명수 적십자 대구지사 회장, 한명아 적십자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생신잔치는 생신 축하 노래와 케이크의 촛불 끄기,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축하주 올리기, 선물 증정, 큰절 올리기, 축하 무대 등으로 진행됐고 어르신들은 정성스럽게 마련된 음식과 함께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박연근 적십자봉사회 달성군지구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3년 만에 합동생신잔치를 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달성군 적십자봉사회는 2005년부터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 방문을 통한 정서적·물적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