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종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선교총림 선림원(仙林院) 주관으로 음력 3월 3일 선교 창교일에 ‘신성회복대법회’를 봉행한다고 선교중앙종무원을 통해 밝혔다.올해로 환기(桓紀) 9220년 선기(仙紀) 57년 선교창교 33년을 맞은 선교(仙敎)는, 교조 박광의(朴光義) 취정원사(聚正元師)가 1991년 창교한 이래, 매년 창교절 행사로 신성회복대법회를 개최해 왔다. 2023년 선교 창교절 신성회복대법회는 선교의 우주관인 33천(三十三天)을 경배하는 공천배례로 시작하여, 선교 교단이 진행해온 ‘선가정, 한민족 하느님성전 모시기’에 따른 선리(仙里) 삼천삼백기단(三千三百基亶) 결성과 선교 창교의 배경이 되는 1988년 무진년 취정원사 선교개천입교(仙敎開天立敎)의 기념의식으로 진행된다. 선교 창교절 행사 신성회복대법회(神性回復大法會)는 사람을 비롯한 우주천지만물 생무생일체에 잠재되어있는 하늘의 성품, 하느님의 씨앗인 신성(神性)을 발견하고 신성회복(神性回復)을 통하여 스스로 구원하고 한민족과 온 인류, 나아가 지구와 우주 환경을 구원하라는 하느님의 교유, 신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가 있다고 선교 교단 관계자는 말했다.선교 교조 취정원사는 “환인(桓因) 하느님의 향훈을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24절기의 변화, 그중에서도 생무생일체가 새 생명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청명지절(淸明之節)에 창교된 선교(仙敎)가 2023년 곡우(穀雨) 절기에 신성회복대법회를 열어 온 인류의 신성회복과 함께 대한민국 산천 백곡(百穀)의 풍요를 기원하게 된 것은 선교의 천지인합일(天地人合一) 선농무일여(禪農武一如)를 실천하는 것이니, 환인상제의 향훈을 온 누리에 펼치어 나누는 선교인의 기쁨이다”라고 지난 20일 곡우 절기교유를 빌어 창교절 인사를 전했다.선교 창교절에 시작된 신성회복의 메세지는 선교의 청정수행을 실천강령에서 선교인와 한민족, 나아가 온 인류의 신성회복 운동으로 발전되어,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에 이르기까지 궁극적인 신성회복을 실현하게 된다. 이것이 환인(桓因)에서 비롯된 신성의 빛으로 천지우주를 밝히는 선교의 우주관이다. 선교 교단은 취정원사의 사백력기도를 계승한 새벽신성기도 율려의제를 마친 선제들의 ‘선가정, 내 마음속 하느님 성전 모시기’를 통하여 선교문화 중흥에 정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