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지난 3년간 코로나19 대응과 극복을 위해 협력해 온 종합병원, 요양병원, 호흡기환자 진료센터 등 의료기관 방역관계자 320여 명과 함께 '2023년 보건의료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이 신속하게 소통하고 협력·대처해 나갈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기르고, 코로나로 지친 의료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준영 안동시의사회장,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이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유공 의료기관 20개소 표창 수여 및 축하공연, 힐링특강, 보건의료정책 방향 안내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지난 3년간 안동 지역 의료기관들은 코로나19 확진자가 1일 최대 1500명 이상이 발생하는 힘겨운 상황에도 확진자 입원·치료, PCR검사, 신속항원검사, 코로나19 백신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왔다. 한편, 안동시의사회는 보건소와 협력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 공백을 해소하고 야간 및 휴일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진단검사와 진료를 시행하는 등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큰 힘을 보탰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건강파수꾼 역할을 다하는 보건의료인 덕분에 소중한 오늘이 있음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기관과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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