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과 지역민 건강을 위한 의료봉사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21일 문양역 대합실에서 의료봉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속 임상병리사, 심리사, 암치유센터 및 심뇌혈관질환센터 전담간호사 등 직원 6명이 참여해 당뇨검사 및 상담, 암질환 상담, 심뇌혈관질환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매월 셋째 금요일(오후 2시~4시30분) 마다 문양역에서 열린다.또 지난 12일에도 달성군 북부노인복지관과 건강체조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넷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양역에서 어르신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 행사도 추진한다.앞서 공사는 지난해 6월 역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노인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문양역을 ‘노인건강테마역’으로 조성해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4개의 건강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민이 지난한해 2300여명에 달했다.공사 김기혁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문양역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