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예비스쿨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로컬+컬리지)' 사업을 추진한다.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사업은 청년 주도의 창의적인 로컬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북구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했고 최종 42명을 선정했다. 이 과정은 공통, 특화, 기획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지난 22일 공통과정으로 전충훈 전 행정안전부 혁신추진과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23일 특화과정 첫 강의로 이창길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 대표의 강연이 있었다. 특화과정은 오는 5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부산 무명일기(오재민), 대구 더 커먼(강경민),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박은진), 서울김현정 지금의 세상(김현정)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사업은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간접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에서 자신만의 로컬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