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정철우)과 지난 21일 울진군청에서‘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울진군-대구지방국세청 업무협약은 올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확정된 경북지역 3곳(전국 15곳) 중 최초로 진행됐다. 영덕세무서 울진지서에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미래성장 세정지원센터’를 설치해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에 세정 상 혜택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국가산단에 기업들의 원활한 입주와 더불어 울진군의 원자력 청정수소 인프라 구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울진군-대구지방국세청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속 처리 ▲법인세 공제·감면 및 가업승계 컨설팅 제공 등 입주기업의 성실납세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무 컨설팅 제공 ▲납부기한 연장 등 납세 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 지급 등으로서 입주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상 자금 유동성을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10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수소 관련 8개 대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입주수요와 산단 조성의 타당성을 확보해 올해 3월 15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되면서 원자력 수소 관련 대기업 및 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세계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이끌어 나가게 될 전망이다.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육성을 위해 대구지방국세청과 함께 손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대구지방국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경영 및 재무 안정성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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