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25일 다문화가정과 함께 경주서 신라 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 디저트인 화과자 만들기 체험 뿐 아니라 옛 신라의 모습을 간직한 경주 대릉원 일대를 둘러보면서 그동안 쌓여왔던 마음속 짐들을 내려놓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서를 이해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길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단단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지역 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사회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달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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