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맞아 27일부터 5월 7일까지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에서 ‘군위군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직거래 행사는 군위군에서 생산된 사과, 토마토, 오이, 딸기, 양파, 쌀, 소고기, 돼지고기를 시세 대비 최대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5월 1일~5일 기간 중에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군위 오이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28일 오후 4시에는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한다. 군위오이는 군위군 대표 농산물 중 하나로 팔공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라 아삭아삭한 식감에 깊은 오이향과 담백한 맛으로 시민들의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안성맞춤이다.시는 6월 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매장 내에 군위군 전용 농축산물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또 군위군이 편입되는 7월 1일에 맞춰 지역 백화점, 대형 슈퍼 등 10여개 이상 판매장에서 군위군 농축산물 판매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김종한 시 행정부시장은 “군위군은 전체 군민의 31%가 농업인으로 농업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군위군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지원해 농업인 소득향상과 시민에게는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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