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는 지난 28일 군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공무국외출장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내실 있는 출장을 위해 공무국외출장의 기본 원칙과 목적을 바탕으로 출장의 필요성, 출장국과 출장 기간의 타당성,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했다. 심의 내용에 따르면 군의회는 소속의원 7명과 사무과 직원 4명 등 총 11명으로 출장단을 구성, 5월 15일부터 22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뉴질랜드를 방문한다. 군의회는 단순 시찰이나 견학에 그치지 않고 내실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구체적인 연구주제 설정을 통한 ‘테마별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는 ▲친환경 및 관광도시 ▲농산물 상품화 ▲노인 요양 복지 등 총 3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친환경분야로는 5월 16일 호주 북부 뉴사우스웨일즈주에 있는 블랙타운 시의회를 방문하여 호주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 시설과 사업현황 및 관광도시의 노하우에 대해 연구한다. 또한 농산물 상품화 분야로는 5월 17일, 18일 호주와이너리 농장과 시드니 농업 도매 센터를 방문해 농업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우수한 시스템과 정책 등을 연구한다. 아울러 노인 요양 복지 분야로는 5월 19일 뉴질랜드의 데이브레이크 시니어 데이 케이스방문해 노인복지 정책 및 사업 현황 등을 연구한다. 권태준 의장은 “올해부터는 구체적인 연구주제에 따라 책임감 있는 출장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다른 나라의 선진 사례와 정책을 직접 체험하고 연구해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송군이 글로벌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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