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가 관내 치매조기검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병원을 기존 8곳에서 11곳으로 늘렸다.이번에 추가된 병원은 케이병원, 새동산병원, 유니온신경과의원 3곳이다.치매 조기검진은 수행절차에 따라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눠진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의 일부를 실시하고, 협약병원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벌여 최종 치매로 진단하게 된다.또 치매진단을 받은 어르신들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치매환자 쉼터 참여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이영숙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권에 따라 병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