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매주 마지막 금요일 '키오스크 현장체험단'을 운영하고 있다.이 사업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인 '찾아가는 디지털 강사단' 운영의 하나로 마련됐다. 디지털 강사단은 무료정보화교육 중 복지시설 등에서 신청을 받아 어르신 체험단을 구성했다.체험단은 디지털 강사단의 인솔하에 ▲온라인 민원발급기에서 본인 초본 발급 ▲대형마트의 상품 계산, 포인트 적립, 주차 ▲커피 키오스크에서 직접 음료 주문 등을 체험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무인 자동화되는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감을 얻고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북구는 키오스크 현장체험단 운영 결과를 통해 체험대상을 영화발권, KTX발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