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조달청이 올해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 대구·경북 6개사 혁신제품이 구매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관내 혁신제품은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 등 6개 제품으로 김천시 맑은물사업소 등 7개 기관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지시스템의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은 지진, 낙뢰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현장장비 및 관리자를 보호하는 현장제어시스템으로 김천시 맑은물사업소와 연천군에서 시범 사용된다. ㈜그리폰다이나믹스의 시설물 관리를 위한 교량하부 균열탐지 ‘드론(GD-100INS)’은 한국도로공사에서, ㈜한림기술의 질식사고를 예방하는 ‘밀폐공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사용된다.㈜극동의 내수압과 누수방지에 탁월한 ‘맞물림 조립형 스테인리스 물탱크’는 영천시 수도사업소에서, 다중 감지기를 이용하여 사고 예방 및 사고 피해 확산방지가 가능한 ㈜한국이엔씨의 ’배전반‘은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사업소에서 사용된다.계백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적용한 친환경·저소음 ‘전기구동형 먼지자동차’ 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시범 사용된다. 이영호 대구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을 창출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유용한 수단"이라며 “지역의 혁신제품과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