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의회는 지난 1일 권태준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결의를 하고, 의회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재 청송군에서는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추진위원회가 발족되고 여러 단체에서 현수막게시와 서명운동이 이어지는 등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고, 군의회 역시 회기 중이 아님에도 안전체험관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에 응답하기 위해 이날 군의회에 모였다. 권태준 의장은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각 시·군만의 시설이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발전과 쓰임을 보고 건립되어야 된다”고 주장하며 “청송군에 안전체험관이 건립되는 것이 진정한 지역 균형발전이고 나아가 경상북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체험관 부지가 결정된다고 하더라도 건립까지는 많은 절차와 난관이 있는데, 청송군의회는 신속한 건립을 위해 군민들의 의견을 한곳으로 모으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송군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도민의 안전체험과 교육을 책임질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내 군유지에 대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거치고 2일 공모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