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일 지역 현안해결 및 2024년 국비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군정 발전방향을 공유, 논의하기 위해 이남철 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등 20여 명이 국회를 방문,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과의 2023년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고, 군정 주요현안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 강구를 위해 논의했다. 군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20개의 주요 건의사업을 설명한 뒤,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고령군은 군정 주요 건의사업으로 ▲다산면 곽촌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가야읍 도시재생사업 ▲폐기물처리시설 신규 설치 및 정비사업 ▲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 ▲다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노후 상수관로 정비사업 ▲낙동강 문화권 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가야 하이패스IC 설치사업 등 20개 사업, 600억 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도 함께해 6차 농업융복합 도시로 성장하고자 하는 고령군을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실과 원내 수석부대표실을 잇따라 방문, 고령군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현안사업 해결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고령군 지역의 현안 사업들에 깊이 공감하며, 고령군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내어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민선 8기에서 다양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군정 주요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정 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