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난 1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위해 대응 전략 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에 쓰일 국비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비사업담당 본청·사업소 직원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특강에서 권오열 경북도 재정실 실장이 다양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재정·예산 편성 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또 중앙 정부 예산 편성일정에 따른 단계별 대응 전략을 제시하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노하우를 전달했다.권오열 재정실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예산 과정을 이해하고, 국가 시책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어필해야한다”고 말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오늘 특강이 울릉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체계적인 국비 확보 대응 전략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국정과제, 저출산, 지방소멸대응 등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울릉군만의 특화된 사업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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