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오는 16일까지 2023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인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대명2·3동 '15분 예술동네'라는 주제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문화시설, 주민, 이웃 예술가가 함께 대명2, 3동 안에서 도보로 15분 거리 내에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추진한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대명예술꼴라주’다. 대명3동에 소재한 대명공연예술센터에서 운영되며 ▲뮤지컬 '넘버'를 배워보는 성인 및 청소년 합창 클래스와 ▲내가 살고 있는 동네를 꼴라주 기법으로 만들어보는 미술 클래스 ▲대명공연예술센터 투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합창단은 초등 3학년에서 중학생까지, 성인 합창단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각 10명씩, 미술 클래스는 15명 모집한다. 남구 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든 참가비는 무료다. 뮤지컬 합창 클래스는 성인반(매주 목, 오후 7~9시)과 청소년반(매주 토, 오전 10시30분~낮 12시30분)으로 나눠 운영한다. 공연은 오는 7월 1일 대명공연예술센터 앞 거리에서 진행된다. 접수 및 문의는 남구사회적경제협의회 사무국 또는 대명공연예술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