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맞춤형 Green 실천교실'을 운영한다.맞춤형 Green 실천교실은 북구 주민들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느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친환경 생활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에는 태전휴먼시아1단지 주민 등 24개 팀 276명이 EM을 활용해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설거지비누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었다.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친환경제품 만들기 등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은 10명 정도 팀을 구성하고 아파트 회의실 등 체험활동 장소를 확보해 북구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실천교실을 통해 많은 주민분들이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