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68명 발생했다. 경북에서도 이날 1천여명이 늘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7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68명(해외유입 5명 포함)이 늘어 누적 136만6626명(해외유입 2589명 포함)이다.일일 확진자는 지난 2월 8일 989명 발생한 이후 98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구·군별 확진자는 달서구 233명, 수성구 190명, 동구 175명, 북구 135명, 달성군 84명, 남구 52명, 서구 33명, 서구 32명 순이다. 타 지역은 34명이다.연령대 비율은 60대 이상 33.2%, 10대 15.8%, 20대와 30대 각 12.9%, 50대 11.2%, 40대 10.3%, 10대 미만 3.7%이다.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 11일 이후 1주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 2009명을 유지했다. 대구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0.0%(전체 46병상 중 23병상)이다.
 
재택치료자는 346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