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이 오는 26일 강정보 일원에서 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하는 ‘달성 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2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 둘레길을 걷는 테마로 진행해 강정마을 입구에서 모암봉를 거쳐 다시 강정마을 입구까지 돌아오는 약 4km(2시간) 코스로 구성돼 있다.숲길등산지도사와 함께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올바른 산행방법, 야생화 관찰 및 아름다운 낙동강의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달성 둘레길 걷기 행사장소인 ‘강정보 녹색길’은 강정보에서 육신사까지 낙동강의 절경을 관망하며 하목정, 삼가헌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명품길이다.이날 오전 9시 40분부터 k-water 낙동강보 관리단 앞(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806)에서 현장접수한다. 참여자에게는 간식 및 물을 제공하고 완주 시 선착순 150명에게는 스포츠 타올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