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열 경북도의원(영양)은 지난 17일 영양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별과 함께하는 영양 별천지 국제캠핑 축제 활성화 방안 민관학 합동간담회'를 주최하고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양 별천지 국제캠핑축제 등 영양군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행사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창태 영양군청 농림관광국장을 비롯해 김경종 영양문화원장, 이영우 영양축제추진위원장, 황태진 영양문인회장, 김태경 국토 도시연구원 박사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현재 영양군을 비롯한 경북 대부분의 시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심각한 지방소멸위기에 직면해있으며, 이를 적극 대응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 가운데 코로나 규제 완화로 인하여 지역별 방문객이 증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람을 모이게 하는 지역대표 축제는 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14일 성황리에 종료된 제18회 영양군 산나물축제의 예를 봐도 지역경제에 긍정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여기에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와 왕피천유역 자연경관보존지구가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공원으로 지정돼 영양만이 보유한 문화․관광자원 활용과 지역특색을 살릴 수 있는 축제콘덴츠 발굴이 요구된다.   박홍열 도의원은 “영양 대표지역축제들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영양을 생동감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영양 별천지 국제캠핑 축제 등 지역축제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현재 경북도의회에서는 박홍열 의원 주도로 경북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학술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경북형 지역축제 추진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양이 지역구인 박홍열 도의원은 경북도 예산총괄팀장, 문화예술과장, 청송부군수 등을 역임한 40년 경력의 행정공무원 출신으로 현재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 지방소멸대책위원,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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