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영천시향우연합회는 지난 20일 영천 스타컨벤션웨딩에서 ‘2023년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과 지역별로 흩어져 있는 각 향우회 임원들까지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이임하는 정병호 회장과 새로 취임하는 천정로 회장은 각각 이임사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웠던 향우회 운영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각 단위 향우회에 대한 감사를 표현했으며, 앞으로도 향우회와 고향 발전을 위한 변함없는 화합과 단결을 다짐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 개최를 축하하며, 바쁜 생업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항상 고향 발전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힘을 보태준 향우회원들에게 감사의 뜻과 향우회의 번영을 기원했다. 또한 회원들이 궁금해하던 고향의 소식들을 전하며,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구도시철도 연장, 군부대 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사업들에 대하여 앞으로도 향우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기를 당부했다.특히, 천정로 신임회장은 영천시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영천의 발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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