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정신건강 케어프로그램 공생공사를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원고개시장 상가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근로자 및 소상공인 51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전문강사를 초청해 정신건강 교육을 했다. 또 정신건강키트를 제작해 5월 한달간 원고개시장 상가, 산업단지 내 업체 등 25곳, 651명에게 배부했다. 키트는 정신건강센터 안내책자, 심리검사이용권, 힐링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근로자를 위해 서대구공단에 찾아가는 스트레스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이동식 카페 운영,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