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3일 오후 3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케이씨씨 김천공장 증설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케이씨씨 김홍겸 김천공장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케이씨씨는 지난 2011년 김천1일반산업단지내에서 가장 넓은 7만 1000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분양받은 후 대규모 투자로 김천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이다.
 
이번에는 남은 부지에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약 3600평 규모의 그라스울 2호기 생산 공장을 2023년 하반기까지 증설해 약 140명의 신규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
 
김홍겸 김천공장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건축법 개정에 맞게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그라스울을 생산해  건축용 보온 단열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상생과 나눔의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충섭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케이씨씨에 감사드리며,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확보로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케이씨씨는 건축 내외장재, 창호재, 도료, 첨단소재에 이르기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등 경영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ESG 평가 종합 A등급을 획득한 산업자원부 주관 세계 일류상품에 1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첨단소재산업의 선두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