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립도서관이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와 함께 어린이‧청소년 미래인재육성사업인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카베 히토미(홍익대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교수의 지도하에 달성군립도서관 3층 강좌실에서 이달부터 9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를 통해 15명의 어린이(초6~ 중1)들이 생애 첫 그림책 발간에 도전하게 된다. 사카베 히토미 교수 연구팀은 축적된 경험과 인력을 바탕으로 그림책의 구조 및 이야기 유형 등 다양한 사례를 분석하고, 참여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만들기, 섬네일 구성하기, 그림으로 이야기 및 표지 표현하기 등 그림책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본인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낼 예정이다.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3년째 진행중인 달성군립도서관의 대표적인 어린이‧청소년 특강이다. 어린이들이 생애 첫 그림책을 발간해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발표회 및 원화전시를 열고, 발간된 그림책을 도서관 자료로 등록해 열람·대출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체계적인 도서관 특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린이·청소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