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운영 중인 벼 병해충 예찰포와 품종 비교 전시포에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손 모내기 행사를 추진했다. 모내기 행사는 죽전동 399(약 3480㎡)에서 진행됐으며 예찰포 운영을 위한 2개 품종에 대해선 현대식 기계 이앙을, 품종 비교를 위한 14개 품종에 대해선 전통 방식의 손 모내기를 진행했다. 벼 병해충 예찰포는 중만생종 2개 품종(일품, 미소진미)에 대해 표준 방제구와 무방제구를 운영하며, 예찰 장비를 활용하여 관내 논 병해충 발생 예찰을 통해 농업인에게 방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조생종 4품종, 중생종 2품종, 중만생종 8품종에 대한 품종별 특성과 지역 적응도를 비교하기 위한 목적으로 품종 비교 전시포를 운영 중이다. 기술보급과 김정수 과장은 “벼 병해충 예찰포와 품종 비교 전시포의 효율적 운영으로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