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가 치매예방 프로그램의 하나로 제1기 기억의 숲 나들이를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마을 경로당(대명3·9동 대덕·남덕 경로당)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억의 숲 나들이는 산림청 산림치유 나들이 프로그램과 연계해 비슬산 산림치유센터에서 숲을 활용한 치유적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산림치유사의 진행에 따라 ▲오감 산책 ▲숲 속 건강 순환 체조 ▲음파 건식 반신욕 ▲족욕 및 발 마사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 강화와 심신 기능 회복을 도왔다.오는 6월에도 치매극복 선도대학인 영남이공대학교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제2기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기억의 숲 나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산림치유 나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고 노년기 우울 및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