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달 30일 군청 별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었다.이날 위원회는 위원 16명(민간위원 8명, 당연직위원 8명)이 참석했다. 당면한 내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전반에 대한 검토와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2~2026년)과 시행계획의 수정·보완 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이들 계획에 대한 최종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행정,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봉화군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그 결과 △생활인구 확보와 유연 거주 촉진 △봉화형 인구유출 방지댐 조성 △지역 특화형 일자리 및 산업기반 조성 △미래세대 육성과 청년인재 유치 등 4개 전략, 14개 실천과제, 71개 세부사업을 발굴했고, 이번 심의를 거쳐 5월 31일까지 경상북도에 제출한다.박현국 군수는 "의결된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부서별 세부계획 수립과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지역 인구 활력 증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