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북구문화재단이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 ‘위대한 낙서시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낙서라는 주제를 가지고 팝아트, 캐릭터, 대형 협동작업 등으로 현대 예술가의 표현방식을 차용해 보다 다양하고 자유로운 작업들을 통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업방식을 차용한 나를 이루는 것들로 만들어지는 낙서화, ‘앤디워홀’처럼 주변의 일상적인 물건을 작품으로 만들기, ‘칸딘스키’의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작업들로 이뤄져 있다.또 참여 작가들의 캐릭터 작품을 차용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활동과 대형 캔버스에 각자의 작은 그림을 모아 큰 그림을 만들어 설치하는 협동 대형 작업까지 많은 활동을 함께할 수 있다. 활동이 끝나면 결과물 전시회를 통해 자신의 작품으로 전시 또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팝아트 작업 및 개성 있는 캐릭터 작업 영상작업 등 활발하게 작품 활동 및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수강료는 전액무료이며 4~6학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8~22일까지 20명 정원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커뮤니티-참가신청 탭에서 사전신청 할 수 있다. 주강사로 참여하는 황예린 문화예술교육사는 “참여자들이 낙서 같은 예술, 예술 같은 낙서를 통해 단순 기능 교육활동 및 학업 활동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