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영웅사랑 적십자봉사회가 7일 두류공원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급식은 대구영웅사랑 적십자봉사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봉사원 60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했다.대구영웅사랑 적십자봉사회는 대구적십자 소속 189번째 단위봉사회로 가수 임영웅을 좋아하는 대구 팬들이 모여 봉사와 나눔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난해 결성됐다.배정희 회장은 “오는 16일 임영웅씨의 생일을 맞아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팬들도 본받아 함께 실천하고 나눔 선순환 문화를 확산하고자 무료급식 지원과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영웅사랑 적십자봉사회는 임영웅 카페로도 알려진 위시(WISH)카페를 통해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빵나눔 활동 등을 실천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은장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