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 성주대교에서 성주방향으로 향하던 1톤 화물차량이 경운기 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7일 오후 8시 35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의 한 대교에서 1톤 포터가 달리던 경운기를 뒤에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경운기를 몰던 50대 남성이 대교 아래 낙동강으로 떨어져 2시간여만의 수색 끝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또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여성과 동승자 50대 남성은 각각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경찰 관계자는 "포터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