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8일 호텔 금오산에서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회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지역 방산관련 82개사를 기반으로 창립된 구미방위산업기업협의회는 8일 현재 회원사가 100개로 늘어나면서 기업체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행사는 방위산업 기업협의회의 회칙 개정과 관련한 안건 처리 및 경북,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내용과 관내 방산관련 유관기관 소개가 이어졌다.   이날 협의회 회원들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의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창립총회에 어어 오후에는 금오테크노밸리 내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상용화지원센터에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단'이 출범했다.   사업단은 이날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을 시작으로 업무에 첫발을 내딛었다.   개소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 장지형 국방기술품질원 지휘정찰센터장, 최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부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사업단은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2027년까지 499억원(국비 245억원, 지방비 254억원)을 들여 ▲유무인복합체계 특화 로드맵 수립▲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기반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핵심사업을 통해 방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조직은 1단장, 2개 팀에 총 인원 9명으로 이뤄졌다.국방기술진흥연구소 3명(단장 포함), 경북도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구미시 2명(사무관 1명, 주무관 1명), 경북테크노파크 1명, 구미전자정보기술원 1명 등이 파견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방위산업을 통해 다시한번 대한민국 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게 될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어렵게 얻은 결실인 만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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