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3일 바지게시장에서 울진군체리연구회(회장 이길우)의 주관으로 제3회 울진 체리 전시 및 품질평가회를 개최한다.이번 품평회는 울진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며 울진군체리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홍수봉’품종 등 50여 종을 전시할 예정이며, 체리 수확 체험 및 시식 등의 행사도 예정되어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울진군은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의 해양성 기후에 일조가 풍부해 체리 재배에 최적의 환경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수입산에 비해 품질이 좋아 가격 경쟁력이 있고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으며, 2015년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공모사업으로 시작해 8.5ha 3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특히 울진군은 작년에 이어 지역 특화 시범사업을 통해 수확기 강우에 의한 열매의 열과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체리 재배 농가에 간이 비가림 시설을 보급하고 있다.황증호 농업기술센터장은 “이번 품평회가 울진 체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환이 될 것이며, 고품질의 체리로 안정적인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