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와 경산시지회는 지난 8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주요 내빈 및 경북 농아인, 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16회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소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농아인 가정의 자녀와 농아인 당사자가 경상북도농아인협회 후원회 수향만리에서 장학금을 받았다.김봉열 경북농아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2020년에는 경북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고 21년, 22년에는 행사를 축소 개최해 안타까움이 컸었다. 많은 사람이 모인 오늘 행사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아인과 비장애인은 언어 표현방식은 다를 수 있지만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은 다르지 않다. 우리 경산시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