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 배광호 의원이 12일 "수성구 전통시장 내 화재공제 보험 미가입 점포가 73%"라며 전통시장 화제공제 보험료 지속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배 의원은 12일 열린 제256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 발생 건수는 연 평균 52건 이상이며 최근 5년간 1307억원의 피해액이 발생됐음에도 화재발생 보험 가입률이 전국 25.71%, 대구 22.84%로 현저히 낮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화재공제 가입률 1위인 경기도의 경우 가입률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인데 그 원인으로 공제 보조율이 90%"라며 "수성구에서도 화재공제 보험료를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배 의원은 또 "화재발생은 피해복구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예방책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며 "노후전선 교체와 화재 알림시설 및 소화기 제공 등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업안전망을 지켜주기 위한 노력이 수성구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