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3일간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과 상정된 조례안 등 총 6건을 원안 의결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박성곤 의원이 지난 4월 10일 ~ 24일까지 15일간 실시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 청도군의 총 자산은 2021회계연도 대비 2102억원 정도 증가한 2조 7391억원으로 채무 없는 건정 재정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순세계 잉여금 1985억원과 이월금 1537억원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지적하며 앞으로는 예산편성과 집행과정에서 내실 있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효태 의장은 “이번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를 결과보고서로 끝낼 것이 아니라 올해에는 더욱 건전한 재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개선 반영할 것”을 당부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