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유역관리부가 15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수질TMS 사업장 담당자 및 관계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질TMS 담당자 기술교육'을 가졌다.이번 기술교육은 점오염원 발생지인 공공하·폐수, 배출사업장, 폐수처리업체의 수질TMS 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수질TMS 운영관리에 필요한 관련법령과 운영관리 주의사항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측정기기 실무교육 및 시연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또 일부 수질TMS 측정기기에 유해화학물질(황산, 염산 등)을 일정 부분 사용하고 있어 수질TMS실이 유해화학물질 소량취급시설로 분류됨에 따라 정기검사 등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병행했다.아울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발맞춰 플라스틱 용기와 일회용품을 줄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 자원순환과 에코라이프를 다짐하기도 했다.강경철 대구경북환경본부 환경서비스처장은 "변화하는 환경정책에 환경기술인 및 관계자들이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전국 1072곳(4월30일 기준)의 공공하·폐수, 배출사업장 및 폐수처리업체에 부착된 수질자동측정기기(유기물질, 부유물질, 총인, 총질소 등)에서 측정된 측정자료를 인터넷 통신으로 전송받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업무를 수행중이다. 대구 수성구에 소재한 대구경북환경본부는 120곳을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