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9일 정화여고 시청각실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와 희망천사학교 재협약식을 가졌다.희망천사학교란 대한적십자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월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를 지칭한다. 정화여자고는 지난 2014년 희망천사학교가 된 이래 현재까지 360여명의 학생들이 정기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고 이 중 75명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박상용 교장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정화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나가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정화인이 되자”고 전했다.한편 대구적십자사는 지난해 희망천사학교를 통해 모금된 성금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청소년 123명에게 총 246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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