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는 22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6회 경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다.제2차 본회의에 앞서 오상도 의원은 ‘문무대왕면 대종천과 산내면 동창천의 올바른 차박·캠핑 문화와 기반 조성’에 대해, 김항규 의원은 ‘황성동 상습 침수 도로인 강변로 유림지하차도의 심각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평면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했다.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경주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 경북장애인가족공립복합힐링센터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경주시 도시관리계획(황성공원)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안,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이와 함께 제9대 의회 첫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임기가 오는 6월 30일로 만료됨에 따라 임기 1년의 두 번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김종우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성룡 의원, 위원은 김항규, 최재필, 이경희, 김소현, 이락우, 정종문, 주동열 의원이 선임됐다.이어 김동해, 정종문 의원의 순으로 경주시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먼저 김동해 의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지방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 방지와 실효성 있는 사업을 위한 평가시스템 구축과 함께 보조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과 ‘경주시 구역 내 폐선 및 폐역사 부지의 조기 매입을 통한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정종문 의원은 ‘재정상태표의 건설중인 자산 등의 부적절한 회계처리 및 자산분류 오류에 대한 전수조사 확인 후 재무제표 수정방안과 수정 후 재공시 의향’과 ‘경주시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향후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은 “성실한 자료준비와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협조해 주신 집행부에 감사드리고, 주민 대표인 의원들의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대해 적극 검토해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경주시의회는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이강희 의원의 ‘축산농가로 피해를 입는 비축산가구를 위한 대책’, ‘경주시 거주 청년 임금 노동자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대책’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마지막으로 제276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