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 심현준(스포츠과학과 3)선수가 오는 9월에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드래곤보트(용선)에 국가대표로 선발됐다.카누부는 지난 24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모두 5개의 메달을 휩쓸며 카누 강호에 저력을 보여주었다.특히 문상원, 박민재 선수의 C-2(카누 2인승) 종목은 동국대의 주력 종목으로서 다수의 금메달을 안겨주는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대한카누연맹에서 새롭게 시작되는 패들보드 종목은 전국 대학 중 최초로 시도되어 선두 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조병우 카누부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상원, 박민재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고 심현준 선수가 국가대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동국대 카누부는 2002년 창단 이래 동국대 WISE캠퍼스의 적극적인 지원과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1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국대 선수 출신 3명이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