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고 농촌형 통합돌봄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출범식은 12개 자자체 시범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대내외 관심 및 이해도 제고와 현장 학계 전문가들의 의료-돌봄 연계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은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지역사회 노후생활이 가능한 의료와 돌봄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성군은 선정된 12개 시군구 가운데 경북에서 유일하게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그동안 군은 7월 사업 시작에 앞서 시범사업 자문단 및 추진단을 구성해 이들과 지속적인 회의를 추진해 실행계획서를 작성했으며, 5월에는 시범사업 수행기관의 워크숍을 통해 공공과 민간기관이 시범사업에 대해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에 대해 공유하며 공동협력 시간을 가져왔다.의성군은 2023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사업비 27억을 투자해 대상자 중심 지속가능한 농촌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모형 정립을 비전으로 공공의료 중심 찾아가는 의료-건강 관리서비스 제공체계 구축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에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민·관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지역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농촌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노인들에게 통합돌봄 제공으로 살기 좋은 의성, 노후 걱정 없는 의성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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