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이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과 함께 지난 30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인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 발대식을 가졌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라는 의미를 담고있다. 대구지역의 기반산업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구시, 수성구, 달서구, 한국부동산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지역 상생프로젝트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총 20개 팀으로 구성된 80명의 대학생들과 지역 국회의원, 소상공인 지원 부처 및 협업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현황 및 향후 활동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된 마케팅전략’이라는 주제로 청년 외식 창업가의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소소디 시즌3’는 수성구에 위치한 신매시장과 달서구에 위치한 달서시장 내 점포 총 20곳과 대학생 참가팀이 1:1매칭돼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미션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세트메뉴 구성 및 상품개발, 홍보영상 제작, 포장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오직 해당 점포만을 위한 개별 마케팅으로 활동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이전 시즌 우수 참가팀 중에서 6명의 대학생을 멘토로 선정해 시즌3의 활동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활동기간을 여름방학 기간인 7~8월로 변경해 대학생 참가자들의 효율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추석명절 전 점포 환경 및 마케팅 개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KT&G 상상유니브 대구운영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3는 대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소상공인들의 경험이 만나 현장감 있는 실전 마케팅 체험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생과 소상공인, 지자체와의 상호협력 모델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상상유니브’는 지난 2010년부터 KT&G가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해 온 대학생 종합커뮤니티로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수는 100만명이 넘는다. 전국 각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주제의 ‘클래스’, ‘페스티벌’과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스쿨’, ‘집현전’ 등 대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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