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실장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김천 관련 주요 사업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4000억 원 ▲남부내륙철도 김천역사 신축사업 30억 원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건설사업 200억 원 ▲국도 59호선(김천~구미) 확장사업 96억 원 ▲국토안전관리원 국토교육원 신축사업 158억 원 등 총 13건 4943억 원이다. 특히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인 김천시가 철도교통의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건설사업과 김천역사 신축사업,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국세 세수 감소에 따라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내년도 대형 국책 사업과 연계하여 김천의 체급을 키우고 조성 중인 신규 산업단지와 발맞춰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을 수립해 주요 사업 68건 6185억 원을 선정하고 경북도 및 중앙부처 예산 반영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