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지난 28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적십자봉사원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6회 적십자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본사 사무총장, 백인계 봉사회 전국협의회 부회장, 한명아 봉사회 대구시협의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김해철 달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해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봉사원의 노고를 격려했다.대회는 개회식과 어울마당으로 구성됐으며 개회식은 ▲봉사회별 기수단 입장 ▲봉사원 서약 ▲유공봉사원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후원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유공봉사원 시상식에는 공산동나눔 봉사회 윤옥남 봉사원이 '적십자봉사원대장'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봉사원 32명이 대한적십자사회장, 대구적십자사회장, 봉사회전국협의회장, 봉사회대구시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명수 회장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마스크를 두 겹, 세 겹 쓰면서 의료진 지원활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봉사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에는 현재 140개 단위봉사회, 2300여명의 적십자봉사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적십자봉사원은 재난구호를 비롯한 위기가정 긴급지원, 희망풍차 결연활동, 지역사회 연계의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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