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미래 설계와 지역사회 혁신정책 발굴을 위한 리빙랩 '터뮤니티 실험도시'를 진행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터뮤니티 실험도시는 ‘도시’를 주제로 스스로 지역의 문제발굴 및 이슈화하고 ‘자신이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리빙랩 사업이다. 터뮤니티 실험도시 기후위기, 인구감소, 도시재생, 청년, 관광 등 어느 도시에서나 부상하고 있는 시대적 경향이나 문제의 고유한 지역적 맥락에 관한 탐구와 이해를 기반으로 참가자들이 지속 가능하고 살고 싶은 지역을 스스로 만드는 연구와 실험이 진행되는 도시를 지향한다.   참가자들은 터뮤니티 실험도시를 통해 ‘나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가?’,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오는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약 2달간 활동하게 된다.    오는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시연구‧활동 전문가들의 특강을 비롯해 팀별 코치들의 코칭 등 약 5회차의 프로그램 및 팀별 실험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가 살고 싶은 도시’에 대한 의제를 선정해 실험 기반 정책까지 도출해본다.터뮤니티 실험도시에 참가할 실험단은 오는 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청 받는다.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에 활동거점을 둔 20-40대 구민, 예술가, 학생, 소상공인 등 30여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주관처인 훌라(HOOLA) 또는 인스타그램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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