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국 문경시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기념사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한 ‘3대 시정 프로젝트’ 추진에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이날 “지난 1년 긍정이라는 희망의 기치를 내걸고 우리 사회를 활기찬 도시로 만들고자 모두가 함께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1층으로 옮긴 시장실은 시민과의 소통창구가 됐고 1호 공약 사업인 제2 민원실도 열었으며 새롭게 전개한 3․3․3 운동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신 시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로 ▲경북도 소방장비기술원과 농민사관학교 유치 ▲오미자, 사과, 한우, 문경찻사발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개막 ▲골프장 조성 등 36건의 투자 약속 ▲73건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 개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등을 들었다.신 시장은 앞으로 ▲한국체육대학교 유치 약속 이행 ▲숭실대학교 문경 캠퍼스 건립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 등의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 ▲사람이 찾는 경쟁력 있는 농촌 ▲시민이 건강하고, 경제가 튼튼한 스포츠 활력도시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함께 성장하는 YES 문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신현국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끊임없는 믿음과 응원으로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 잊지 않고 반드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직자를 향해 “여러분의 진심과 열정이 문경의 변화와 발전을 앞당길 것”이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소신 있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