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가 ‘2023 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시상식에서 상중이동 민들레봉사회가 밀알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자랑스러운 적십자 봉사회’상은 대한적십자사 본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는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6300여개 봉사회 중 활동이 우수한 15개 봉사회에 상패와 시상금을 매년 수여한다. 이번에 밀알상을 수상한 서구 상중이동 민들레봉사회는 2013년 결성돼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총 봉사시간은 2만2495시간에 이른다. 봉사회는 ▲지역아동센터 연계의 취약계층 아동 대상 어린이날 행사 개최 ▲행정복지센터 연계의 저소득가구 대상 따뜻한 추석맞이 및 겨울나기 프로그램 전개 ▲서구 관내 취약계층(위기가정, 다문화가정 등)과의 희망풍차 결연을 통한 생필품 및 정서지원 활동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문진표 및 발열 체크 봉사 등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쳐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패와 자랑스러운 봉사원 배지, 시상금 1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