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혜를 모은다.
대구시는 21일 지역의 고용문제 해소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2일부터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대구 일자리더하기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실시해 오던 브라운백 미팅(Brown-Bag Meeting)을 체계적으로 조직화한 것.
특히 고용창출 목표를 확고히 하기 위해 대구 일자리더하기 전략회의로 명칭까지 새롭게 정했다.
이 회의는 각 국이 돌아가면서 조찬을 겸해 실시하며, 회의는 각 국장이 주재한다.
사무관급 이상 전원이 참가하며 대구시는 이를 통해 각 국의 업무와 관련된 숨은 일자리를 발굴하게 된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경제통상국은 22일 오전 8시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각 공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지난 11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자업자득(自業自得)아이디어공모전'과 지난 4월에 이어 9월에 예정돼 있는 일자리창출을 위한 세미나 등과 연계돼 일자리 창출 시너지 효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