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이 문화도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인 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지난 8일 향사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칠곡군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돼 올해부터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포함 최대 150억원 규모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개한다.
 
칠곡군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문도시 칠곡의 정체성에 기반해 ‘인문적경험의 공유지 문화도시 칠곡’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문화도시로서 칠곡의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라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선포식은 문화도시로 선정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문화도시에 참여 대한 경험과 희망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발표, 축하공연, 비젼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했다.
 
칠곡군은 이번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을 계기로 개인과 마을에 머물러 있는 문화자원을 발굴해 조직을 체계화시키고 인적자원 양성과 도시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의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날 법정 문화도시 선포식에 정희용 국회의원,  이승호 칠곡군체육회장, 군 ,도의원, 지역 문화인, 군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재욱 칠곡군수(칠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문화도시 칠곡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칠곡군이 가진 인문자산과 경험 그리고 가치를 도시 전체로 확장 시키고, 칠곡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 문화도시 칠곡의 가치와 자긍심을 드높여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