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시작과 함께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온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1년이라는 시간은 변화를 통한 희망찬 영양을 만들기 위한 기치로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군민의 새로운 수요에 부응하며 영양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경북신문은 창간 15주년을 맞아 전국의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목표인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종 방안을 모색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는 영양군의 군정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 영양군, 중장기 발전을 위한 동력을 발굴을 위해 노력하다영양군을 대표하는 자연생태 관광자원인 영양 자작나무숲에 방문자센터, 주차장 및 조경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허브힐링 사업을 추진해 산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우수 생태경관의 산림관광자원화로 새로운 산림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영양군은 중장기적으로 공군관사, 격리전용 교정시설, 국립 영양 자작나무 숲체원, 국유림관리사무소 등의 공공기관을 유치를 통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현재 추진 중이며 가장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1000MW, 2조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활을 걸고 있다.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건설 및 가동 기간 동안 각종 지역발전금을 확보하고, 건설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지방세수 증대 효과 등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며, 관광 인프라도 확충할 수 있게 되어 관광객 유입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영양군, 군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다영양군은 올해에도 군민들의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다. 영양군은 군의 가장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도 31호선 선형개량사업, 국도 31호선 영양진입구간(감천1리~현2리) 터널화, 마령~산해 위험도로 개선사업, 관내 군도 및 농어촌도로 정비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의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학교복합시설(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복지 여건을 개선하며, 바대들 주거단지 기반 조성,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정주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며, 영양소방서 신축 기반 조성,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소방행정 수행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 영양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 혁신을 이루다영양군에서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영양홍고추 최고가격으로 보장하며, 영양군의 주요 농산물인 엽채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특구 지정 노력과 노지 배추의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화매지구 농촌용수 체계재편사업, 밭경작환경 개선사업 추진으로 우리 지역의 농업환경을 개선에 나서며, 채소류 스마트 재배단지 조성으로 신소득 작목 육성 및 미래지향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부권 농촌 일자리지원센터 건립, 영양빛깔찬일자리지원센터 증축 외국인계절근로자 국가 다변화, 관내 70세 이상 고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서비스 시행으로 농사 편의를 제공하고 일손부족 문제도 해결에 나선다.
◆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를 실현하다민선 8기 영양군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정책과 군민들의 노령화에 따른 복지정책들을 더욱 다양하게 펼친다. 영양도서관 건립사업에 속도를 내어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지역 출신 학생들과 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반값등록금 지원을 확대한다.또한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를 지원하며, 중학생 어학연수 인원을 1.5배로 확대해 지역 학생들에게 어학연수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군민 노령화에 따른 복지정책으로 경로당 현대화사업 및 운영물품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리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군민들의 장사 복지 증진을 위해 영양군립 공원묘원 조성으로 타 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 영양군,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영양군이 가진 가장 큰 관광산업의 장점은 청정한 자연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밤하늘이라는 고유의 자원을 잘 가꾸어 온 결과 올해에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는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초미세먼지 없는 청정지역에서 마스크를 벗고 ‘편하게 숨 좀 쉬고 갈 수 있는 관광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녹색 쉼 공간을 마련하는 녹색힐링광장을 조성한다.또한 영양산나물축제,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 수비 능이축제, 청기 골부리 축제, 별빛 치맥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 개최를 통해 특산물 판로 개척에 나서며, 군민 및 관광객들에게 휴양과 치유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반변천 수빙둘레길도 조성할 계획이다.오도창 군수는 “군민이 더 나은 영양의 내일을 꿈꾸고, 삶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하는 행정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선 영양군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영양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군민의 삶 속에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