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가 지난 12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배광식 북구청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열었다.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우수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노래·연주부문과 풍물·댄스부문 2개 분야로 나눠 총 12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노래·연주부문은 노원동 노래교실 합창단팀이, 풍물·댄스부문에서는 태전2동 목련무용단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들 두 팀은 2023년 대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자격이 부여된다.이밖에 관음동 신바람난타팀과 초청가수 이세벽의 축하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이성장 북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앞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자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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